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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9 작성일 : 2015.01.08
화가 난다!!! 스트레스 힐링하세요 상세정보 이며 작성자, 내용 제공 합니다.
화가 난다!!! 스트레스 힐링하세요
작성자 성경아
내용 화가 난다!!! 스트레스 힐링하세요


스트레스는 야누스처럼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관리를 잘하면 자신의 성장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된다.

내 자신 그리고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 스트레스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해야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사회생활에서 성공한 사람은 모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 사람들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에너지를 주고 업무 수행능력을 키워준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영어, 수학을 열심히 하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지만 자기 마음을 관리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배우지 못했다. ’생존 기술’에 해당하는 스트레스 관리를 가르치는 곳도 없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내과에 입원한 환자의 약 70%, 암 환자의 약 50%가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긴장성 두통과 같은 근골격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의 위장관계, 심혈관계 등이 스트레스에 의한 영향이 크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자율신경계를 자극한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낮 동안의 활동을 지원)과 부교감신경(밤의 휴식ㆍ수면을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건강하고 평온하게 사는 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되면 부교감신경이 이를 눌러주고, 너무 침체되면 교감신경이 다시 흥분하면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한다. 교감신경이 양(陽)의 신경이라면 부교감신경은 음(陰)의 신경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작동해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과 혈당이 올라간다. 땀이 많이 나고 머리칼과 털이 곤두선다.

당장 급하지 않은 식욕과 성욕이 억제되고 소화기관 운동도 멈춘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아주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이차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고 신체기관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소화기관이 억제돼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심장과 혈관 조직이 혹사를 당해 고혈압과 심장병이 악화되기도 한다. 성장기 아이들은 키가 자라지 않을 수 있고, 어른들은 흰머리가 부쩍 늘어나기도 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음도 아프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는 세로토닌이나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나온다.

이들 물질은 뇌세포 사이의 메신저가 되어 감정 상태를 조절하는데, 세로토닌 균형이 깨지면 우울하고 침체된다.

신경이 예민해져 화가 잘 나기도 한다.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심한 발표 불안을 겪기도 한다. 재난과 같은 큰 스트레스를 겪으면 그중 5~10%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라는 정신적인 후유증을 겪는다.

한국 사람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반응은 분노(화)다. 미국과 유럽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이나 불안감처럼 심리적인 반응이 많지만 한국 사람은 ’열 받는다’ ’화가 난다’는 분노 반응이 대부분이다.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화를 내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며 "그러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화를 자꾸 표출하다 보면 그게 뇌에 자동 저장돼 화내는 습관이 든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보면 화를 내는 사람이 항상 화를 낸다. 분노에는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화를 내면 계속 화를 낸다.

원래 화가 나면 뇌신경이 흥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흘러나온다. 그러면 심장은 더 빨리 뛰고 두근거리며 호흡이 가빠진다.

화 표출이 반복되면 ’분노 중독’에 빠져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소화장애를 유발한다. 다시 말해 화를 자주 내면 일찍 죽는다는 얘기다.

뇌세포도 손상돼 뇌가 위축된다. 무엇보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의 여러 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쳐 조직이나 사회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암적 존재가 된다. 화내는 것도 일종의 전염병인 셈이다.

따라서 화는 올바른 시간 동안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내야 한다.


우종민 교수는 분노 조절을 위해 △이 상황이 내 건강과 바꿀 만큼 중요한가 △이 분노가 정당하고 의로운가 △화를 내는 것이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방법인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 등 3가지 질문을 하라고 조언한다.

그래도 화가 자꾸 난다면 우선 그 상황을 피한다. 통제가 되지 않으면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심호흡을 하고 ’내 뇌를 살리자’는 주문을 외운다.

격렬한 운동이나 1시간 이상 숲길을 산책하면 화난 감정은 가라앉는다.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다거나 평소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해답은 ’나’에게 있다. 많은 사람이 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다고 하지만 제3자 시각에서 보면 결국 그들도 남에게 스트레스를 퍼뜨리는 경우가 더 많다.

며느리는 시어머니 때문에 화병에 걸렸다고 하지만 시어머니는 그 며느리 때문에 열통이 터진다. 부하는 상사 때문에 병에 걸릴 지경이라고 하지만 상사는 그 부하 때문에 미치겠다고 푸념한다.

스트레스는 각자의 성격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강도가 다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다르다.

바이너(Weiner)라는 학자는 똑같은 상황에서 스트레스 강도가 다른 것을 ’귀인(歸因) 이론’으로 정립화했다.

긍정주의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역시 나는 운이 좋아. 다음에는 잘될 거야"라고 말하지만 비관주의자는 "난 늘 이 모양이야"라고 반응한다.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선택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선택할 수 있다. 내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강도와 운명이 달라진다.

남에게 스트레스를 퍼뜨리면서 자기는 피해자라고 남 탓만 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나오는 아름다운 사람이 나를 좋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의학적으로 잠(수면)을 자면 잠자는 동안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나와 피로와 감염에 대해 싸울 힘을 비축하고 낮에 소모한 에너지를 회복한다.

잠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우뇌 기능이 활발해져 낮에 쏟아져 들어온 정보를 정리하고 체계화하게 된다. 수면은 낭비가 아니라 창조의 시간으로 수면시간이 없으면 창조와 열정의 시간도 누릴 수 없다.

운동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분 전환이 된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과 같은 물질이 뇌에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신체에너지가 생성돼 자신감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운동은 일주일에 5회 이상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해야 한다.

식생활도 스트레스를 없애는 데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스턴트 식품이나 달짝지근한 커피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은 혈당이 순간적으로 확 올라가기 때문에 잠시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좋아지지만 이내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좋은 음식은 고탄수화물이나 저단백질 식품이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오고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참조=스트레스힐링(우종민 지음ㆍ윈스티튜트 출간)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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